[#집콕]-1340일 차(#작업실-070) 2023. 11. 03(금)
2023년 307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12) 1037(6P-62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636(44+592)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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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X-다홍
‘날아올라’
맨 왼쪽에 있는 것은 ‘날’의 초성인 ‘ㄴ’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ㅏ’ 모음, 그리고 바로 그 아래에 있는 것은 ‘ㄹ’ 받침이다. ‘아’는 ‘날’의 오른쪽 위에 있는데, 가장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아’의 ‘ㅏ’ 모음이고, 그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은 초성인 ‘ㅇ’이다.
‘올’은 ‘날’의 ‘ㄹ’ 받침 오른쪽 밑에서 계속 오른쪽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맨 위에는 초성인 ‘ㅇ’이 있고, 그 아래로 ‘ㅗ’ 모음과 ‘ㄹ’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라’는 아래쪽에 있는데 맨 밑에 있는 것이 ‘라’의 모음인 ‘ㅏ’, 그 왼쪽 위에 있는 것이 초성인 ‘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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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꿈]
삶이 엇나가서 모든 것이 엉망진창일 때는 이 작은 꿈이 사라져 버렸음이 분명하다. 그럴 때는 이 꿈의 의미를 다시 곱씹어보며 우중충한 하늘을 다시 날아올라야 한다.
늘 그렇듯 오늘도 꾸는 아주 작은 꿈은 잘 먹기, 푹 자기, 바른 자세로 움직이기, 그리고 흐트러지는 마음 다잡기.
이 꿈을 이루기 위하여 오늘도 정성 들여 살 것이다. 그렇게 살아내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그림’도 그리게 되겠지.
오늘이 바로 그렇게 해야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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