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035일 차 2023. 1. 2(월)
2023년 002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7) 732(6P-32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331(44+287)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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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V-보라
‘날아올라’
가운데 쪽에 가장 큰 새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올’의 ‘ㅗ’ 모음이다. 그 왼쪽 약간 위에 있는 것이 ‘ㅇ’이고 ‘ㅗ’ 밑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이 ‘ㄹ’이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올’을 중심으로 해서 왼쪽 위에는 ‘날아’가 있고, 오른쪽 위에는 ‘라’가 있다.
맨 왼쪽 위에 있는 것이 ‘날’이고 그 바로 밑에 ‘아’의 ‘ㅇ’이 있다. ‘ㅏ’는 더 밑에 가운데 쪽에 있다. ‘아’의 ‘ㅇ’과 ‘올’의 ‘ㅇ’ 사이에 ‘ㅏ’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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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작업]
-2016~7 명도조절하기(Image -> Adjustment-> Brightness/Contrast)해를 거듭하기
내 모든 작품들 파일들을 손질을 하면서 원화와 조금이라도 더 비슷하게 만드는 작업은 해를 넘기며 이어졌다. 그러니까 내가 평생 작업해 온 거의 모든 작품 파일들을 일일이 점검하면서 원화와 비슷하게 보정을 하다 보니 모르는 사이에 수동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하게 된 것이다.
사진 파일을 열어놓고 [Image -> Adjustment-> Brightness/Contrast] 경로를 거쳐 들어가서 [Brightness]‘밝기’와 Contrast‘대비’ 메뉴를 적절히 조절해 가면서 전체의 음영을 원화와 가장 비슷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첫 과제였다.
[Brightness]에서 메뉴바를 오른쪽으로 옮기면 화면 전체가 밝아진다. 조금씩 옮길 때마다 달라져가는 단계를 일일이 원화와 비교해 가면서 세심한 변화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와 함께 [Contrast]에서 밝고 어두운 정도를 조절해 주는 작업도 병행해줘야 한다.
그렇게 [Brightness/Contrast] 두 메뉴를 오가면 적당하게 화면전체의 밝고 어두운 정도-명도단계가 원화와 가장 비슷하게 보일 때까지 조절 작업을 되풀이한다.
여기서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 작업에서 조금씩 명도를 조절해 줄 때마다 약간 씩 채도와 색상에도 미묘한 변화가 생긴다는 사실이다. 그것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Image] 다른 메뉴로 들어가서 복잡하고 정교하게 수정하는 작업도 필요한데 이 과정을 밟다 보면 매우 많은 것들을 터득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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