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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1) 986(6P-575)44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1) 986(6P-575)44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집콕]-1289일 차(#작업실-019) 2023. 9. 13()

2023256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1) 986(6P-575)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585(44+541)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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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VIII-청록

날아올라

왼쪽에 있는 가장 큰 것은 의 초성인 인데, 그와 같은 높이에서 오른쪽으로 뚝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은 모음이다. 맨 밑에 있는 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이 모음이다.

오른쪽 맨 위에 있는 밝은 색으로 그린 아주 작은 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은 모음, 그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이 받침이다.

그 왼쪽 밑에 가 있는데, 왼쪽의 것은 초성이고, 그 오른쪽 약간 위에 있는 것은 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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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테]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새 안경테가 부러져 있었다.

테와 다리 사이의 가장 약해 보이는 부분이 원래 불안해 보였는데 그만 그 부분이 똑 부러진 것.

지난 218일 새로 한 거라서 할부도 지난달에야 겨우 끝났고 내 눈에 딱 맞아서 편하게 생활해서 좋았는데 갑자기 책을 볼 때는 코걸이 돋보기에 의존하고, 멀리 있는 것을 맨눈으로 봐야 하는 상황. 보는 것마다 갑자기 바뀌어서 모든 게 붕 뜨고 부옇게 보여서 매사에 위축되어 일이 더디다.

아마 애프터서비스를 받는다 하여도 부품을 갈아 끼워서 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어서 쉽게 수리될 성질은 아닌 것 같다. 만약 다시 새 테로 바꾸어야 할 상태라면 거액을 들여가면서까지 새것을 사고 싶지는 않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하다가 안 되면 맨눈에 코걸이 돋보기안경에만 의존하는 생활을 하면 어떨까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러면 편두통이 심할 게 분명하고, 생활하기가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 영 불안했다.

오전에 안경점에 전화를 하니 본사에 알아봐서 싸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다고. 그렇게만 A/S를 해 준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불편하지만 그때까지만 잘 참고 견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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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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