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L과 S로 크게 모양을 잡고 H를 조그맣게 그 사이에 쓰는 것으로 사인 연습을 하며 휘갈겨 쓰다가 그럴싸하게 나오자 채색도 하고 바탕색을 그려주면서 완성시켰던, 우연히 나온 작품이다. 결국은 영자로 사인하는 것보다는 한글로 자연스러운 글꼴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낫겠다고 결정을 했다.
장구 궁편가죽 가운데를 동그랗게 오려서 액자를 만들어 전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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