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의 큰 느낌을 바로 그렸다. 완성시킬 의도도 없이 그냥 한 순간에 말이다. 원래 나는 이렇게 그리는 게 속 시원해서 좋다.
그러나 그런 순간은 좀처럼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쌓이고 또 쌓이고 그렇게 거듭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그런 날이 다시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
.
.
.
.
.
.
.
.
'이승현 소리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승현 소리- 굿은 미신이 아니라 문화이다ㅣ스티로폼에 혼합재료 73×69cm 1993 (0) | 2020.06.27 |
---|---|
이승현 소리-묻그리하야ㅣ스티로폼 위에 혼합재료 90.9×72.7cm 1993 (0) | 2020.06.26 |
이승현 상여소리ㅣ캔버스에 혼합재료 162.2×130.3cm 1992 (0) | 2020.06.24 |
이승현 소리ㅣ캔버스에 혼합재료 40.9×31.8cm 1992 (0) | 2020.06.23 |
이승현 소리-굿ㅣ광목에 혼합재료 180×130cm 1991 (0) | 2020.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