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흐름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82-아리랑059-날아올라(24) 1165(3P-10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 [#집콕]-1468일 차(#겨울나기-100, #봄맞이-010) 2024. 03. 10(일) *날씨예보 아침최저 7시 -2도 낮최고 2~5시 11도 (오후 작업실 온도 10~11도 예상) 밤최저 11시 3도 2024년 070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82-아리랑059-날아올라(24) 1165(3P-10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 화면 중간높이의 왼쪽공간을 ‘새’의 초성인 ‘ㅅ’과 ‘ㅐ’ 모음이 가득 채우고 있고, 그 ‘ㅅ’ 아래에 ‘날’이 있는데, 받침인 ‘ㄹ’은 ‘나’보다 왼쪽으로 더 치우쳐서 자리하고 있다. ‘아리랑’ ‘새’의 ‘ㅐ’ 모음 바로 오른쪽에 ‘아’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화면의 맨 윗부분에는 마치 하늘에 구름이 흐르듯이 꽉 채우고 있는 것이 ‘리’이다. ‘랑’은 ‘아’의..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60-아리랑037(24) 1143(3P-07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4 [#집콕]-1446일 차(#겨울나기-078) 2024. 02. 17(토) *날씨예보 아침최저 4~7시 -3도 낮최고 4~5시 12도 (오후 작업실 온도 10~11도 예상) 밤최저 11시 4도 2024년 048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60-아리랑037(24) 1143(3P-07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 윗줄에 ‘새날’이 있고, 아랫줄에는 ‘아리랑’이 있다. 아랫줄에서, ‘아’는 좌우가 뒤바뀐 모양으로 ‘새’ 아래에 있고, ‘리’는 ‘날’의 ‘ㄹ’ 받침 아래에 좌우가 뒤바뀐 모양을 하고 있으며. ‘랑’은 ‘아’의 아래 (‘ㅏ’ 모음의 긴 가로획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 [연작 훈련에서 얻는 것] 집콕 작업을 해오면서 연작(시리즈 작업)의 흐름을 미리 구상하는 것을 습관처럼 반복하다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 39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702일 차 2022. 2. 3(목) 2022년 034 이승현 한글그림 산 39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산’ 화면 위쪽 밝은 부분에 ‘사’를 산 모양으로, 그 밑에 ‘ㄴ’은 화면 가운데에 아주 크게 해서 보일락 말락 할 정도로 어둡게 그렸다. 몇 년 전 고향에 내려갔을 때 가족들과 절물 숲길을 거닐었었는데 그때 보았던 느낌이 꼭 이랬다. 그 후 내가 떠올리는 한라산의 모습은 늘 이렇다. 오름의 모습도 그려 넣고 싶었지만 그 실제의 형태나 눈높이가 맞지 않을 것 같아서 대충 얼버무려버렸다. 그리고 화면의 위, 아래, 양옆에 사선으로 나누고 면을 그려서 근경의 느낌을 추가하였다. 요즘 들어서 시도하고 있는 공간 분할 법인데 ‘흐름과 쏠림’으로 밋밋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볼까 하여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퍼런-빛놀이) 흐름 23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40일차 2021. 8. 25(수) 2021년 214 이승현 한글그림(퍼어런-빛놀이) 흐름 007 23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흐름 새벽부터 새로운 작업을 한다고 작정을 하고 덤볐지만 두서없이 설치는 바람에 세 점을 연거푸 망쳤다. 동이 훤히 트고 늦은 아침이 될 때까지 망가진 그림들을 가지고 끙끙 대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우려먹던 ‘흐름’을 얼른 하나 더 그렸다. . 역시 안되는 날은 이것조차 안된다. 오늘은 망가진 날. 비록 망가졌다고 할지라도 그런대로 고마운 선물이다. 그러니 아껴서 더욱 잘 써야지.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흐름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흐름 006 22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23일차 2021. 8. 8(일) 2021년 197 이승현 한글그림 흐름 006 22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흐름 글꼴의 강약, 보일 듯 말 듯 나타나야 하는 율동, 화면 깊숙이 빨려 들어가는 듯한 공간감 그리고 균형, 이 모든 요소들을 고루 따져가면서 그리자니 끝이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화면의 중심이 이리 휩쓸리고 저리 기울고, 밝아졌다가 어두워졌다가, 마구 혼란스러워졌다가는 다시 점점 정리가 되어가는 듯하다가 어느 순간에는 또 너무 단순해지고, 손바닥 두 개 정도밖에 안 되는 크기의 그림에서 별의별 소동이 다 일어난다. 이래도 저래도 완성은 멀다. 하다 하다 지쳐서 손을 떼는 순간이 완성이다. 그런데 그림을 마무리할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게 있다. 희한하게도 싸인('사인.. 더보기
이승현 휘두르기-흐르는 공간 190 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93일차 2021. 7. 9(금) 2021년 167 이승현 휘두르기-흐르는 공간 19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평붓으로 이리저리 휘두르다가 문득 ‘잠깐, 여기서 멈춰’ 내가 단호하게 말했다. ‘지금 이 효과만 살려서 가는 거야. 글꼴은 포기하고 흐르고 있는 공간만을 살려!’ ‘아~! 그게 좋겠군!‘ 오늘은 그렇게 아주 쉽게 밀당을 끝냈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휘두르기 #흐름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흐름 005 18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83일차 2021. 6. 29(화) 2021년 157 이승현 한글그림 흐름 005 18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흐름’ 물감을 이리저리 휘두르고 비벼대다가 일정한 모양이 생기자 우선 ‘ㅎ’부터 강조하여 그렸다. 흐르는 느낌보다는 글꼴에 무게를 두었다. '흐'는 반듯하게 그렸고 ‘름’은 일부를 생략하면서 ‘흐’를 받쳐주는 바탕 역할을 하게 만들었다. 처음부터 ‘ㅎ’을 강조하다 보니 얼핏 보면 ‘ㅎ’만을 주제로 한 것처럼 보이게도 되어버렸다. 흐르고 있는 모습을 옆이나 위에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바로 흐름 바로 앞에서 맞닥뜨리는 느낌을 강조한 것이라고 우기고 싶다. 아마도 달리는 기관차 앞에 마주 섰을 때의 느낌이 이럴 것 같다. .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흐름 004 17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76일차 2021. 6. 22(화) 2021년 150 이승현 한글그림 흐름 004 17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흐름. 오늘은 무엇을 그릴까. 그동안 바탕칠 해 둔 것들을 뒤적이다가 영 마음에 걸리는 걸 하나 꺼내어서 공들여가면서 그림꼴이 되도록 손질을 하며 다듬는데 번뜩 어떤 쏠림 같은 것이 보였다. 흐름과 쏠림에 대하여 생각하면서 손길이 가는 대로 그리다 보니 나도 모르게 흐름을 만들고 있었다. 오늘 작업은 꽤 순조로운 편이었다. 그런 경우 사진을 찍어놓고 다시 보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데 이 그림이 꼭 그렇다. 돌이켜보니 내가 ‘흐름’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시도했던 것은 이미 30대 때부터였었다. 그때 이건 아니다 싶어서 구석에 처박아 뒀던 작업 메모나 습작들이 꽤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흐름 003 15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59일차 2021. 6. 5(토) 2021년 133 이승현 한글그림 흐름-003 15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어두운 바탕에 흰색 물감을 평붓으로 휘두르고 문지르기를 몇 차례 하다가 흐름이 보이길래 ‘흐름’이라고 그렸다. 다른 작업이 신통찮아서 제쳐두고 이것을 오늘의 작품으로 정하고 기록에 남긴다. 아마 앞으로도 이런 경우가 많이 나올 것 같다. 그리던 작품이 신통찮으면 얼른 다른 작품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럴 땐 이렇게 하는 것이 제일 쉽고 마무리도 빠르게 할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앞에서도 흐름 작업을 했던 게 있는 것 같아서 살펴보니 이미 2점이 있다. 앞으로 몇 번 더 그릴 것 같으니까 연번을 붙여주는 게 좋들 것 같다. 이 그림은 세 번째이니까 003이라고 붙였다.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흐름 14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48일차 2021. 5. 25(화) 2021년 122 이승현 한글그림 흐름 14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오늘은 아주 어두운 바탕에 그리기를 시도하였다. 검정 바탕에 붉은 계통으로 마구 휘둘러서 흐름이 나타나자 거기에 맞춰서 ‘흐름’ 글꼴을 그려 넣었다. 억지로 끼워 맞추다 보니 전체적으로 아래로 쏠려 버렸지만 그건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그래서인지 약간 극적인 흐름이 만들어진 것 같기도 하다. 손을 더 대고 싶은 곳은 많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까 여기서 끝.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흐름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흐름 13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38일차 2021. 5. 15(토) 2021년 112 이승현 한글그림 흐름 13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요즘 계속해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주제이다. 몇 점을 그렸는데 그중 하나를 골랐다. 완성이라고 보기엔 아직 엉성한 곳이 많지만 어쩔 수 없다. 오늘도 한 점을 기록으로 남겨야 하니까.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흐름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5 흐름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45.5×65.1cmㅣ2012 ‘흐름’을 세로로 내려썼다. 글자가 화면 보다 크기 때문에 화면을 꽉 채우다 못해 일부는 화면 밖으로 나가서 잘려 있다. 흐르는 기세가 름름하더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