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음’과 ‘이응’
제각각 색이 다른 판지 여러 개에다가 ‘마음’ 두 글자의 ‘ㅁ’과 ‘ㅇ’을 그려 넣었다. 그중에서 색이 어울린다 싶은 네 개를 골라 큰 판넬에 붙여서 완성한 것이다.
웡이자랑 연작을 하면서도 늘 마음 한 구석을 떠나지 않던 작업, 단 한 점이라도 해보고 싶어서 기어이 마무리했던 작품이다. 이런 작업은 이것이 딱 하나뿐인데 앞으로 차차 더 그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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