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의 첫 ‘ㅇ’을 화면 위쪽 가운데에 커다랗게 배치하여 시선을 끌도록 하였다. 그 위에 화면 꽉 차게 ‘이’가 있고 화면 아랫부분에 ‘자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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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억해 보니 내가 어려서 웡이자랑을 들었을 때 가장 강하게 나를 사로잡은 것은 첫 부분인인 ‘웡이’였던 것 같다. 노래란 것이 원래 그렇겠지만 지금도 ‘웡이’ 부분만 떠올리면 저절로 자장가 선율과 함께 어린 시절의 아련한 기억의 흔적들이 흐릿하게 떠오른다.
아마도 그 느낌이 머릿속을 뱅뱅 맴돌 때 이 그림을 그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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