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316일 차(#작업실-046) 2023. 10. 10(화)
2023년 283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꿈(20색상-08) 1013(6P-6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612(44+568)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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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IX-붉은보라
‘오늘 새 꿈’
맨 위에 있는 것이 ‘오’의 초성인 ‘ㅇ’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이 ‘ㅗ’ 모음이다. 그 오른쪽 밑에 ‘늘’의 초성인 ‘ㄴ’이 있고, 역시 그 오른쪽 밑에 ‘ㅡ’ 모음이, 그리고 그 오른쪽 밑에 ‘ㄹ’ 받침이 있다.
아래쪽에 있는 가장 큰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ㅐ’ 모음을 비슷하게 그린 것이다. 그 오른쪽 위에 꿈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모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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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정리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거의 종일 짐정리에 매달리고 있다는 것을 문득 깨달았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다시 짐들을 정리하고 있다.
결국 집콕 그림은 오후 되어서 후다닥 손을 대서 저녁에야 겨우 때움. 자꾸 짐정리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아마 이유가 있어서일 것. 그러니 당분간은 그냥 짐정리가 마음에 걸리면 그냥 몸과 마음이 알아서 하는 대로 맡겨두는 게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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