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972일 차 2022. 10. 31(월)
2022년 304
이승현 한글그림 올라(20색상-04) 669(6P-25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268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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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I-감청
‘올라’
왼쪽 아래에 있는 ‘올’은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어져있는데, 맨 아래 있는 ‘ㄹ’은 너무 작고 희미해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위쪽 가운데에는 ‘라’의 ‘ㄹ’(새 두 마리)이 있고 그 오른쪽에 ‘ㅏ’모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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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 만들기 단계]
새로운 작업(XII)의 둘째 날인 그제, 종이에 밑칠작업(코팅)을 시작하여 어제까지 화지 20장을 만들어내었다.
A4나 A3 클리어화일의 얇고 투명한 비닐에는 뻣뻣한 A4, A3 크기의 그림을 넣었다 뺐다 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나는 처음부터 캔버스 3호 P와 6호 P 규격에 맞도록 화지를 작게 만들어서 작업해오고 있다.
지금 거실에서 하고 있는 화지 만들기 작업은 용액 배합하기, 종이 마름질하기, 용액 칠하기(밑칠-코팅), 말리기 위하여 옮겨놓기, 다시 칠하기 위하여 거두어 모으기 등 다섯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이 다섯 단계 작업을 앞면 5회, 뒷면 5회 되풀이하면서 이틀에 걸쳐 20장을 칠하면 화지 만들기가 끝나게 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 놓은 화지는 종이라기보다는 비닐장판과 비슷한 형태에 더 가깝다.
여기서 종이가 하는 역할은 형태와 면적을 결정해주는 뼈대 역할일 뿐이고, 실제 화지의 표면은 혼합용액(주로 아크릴물감)으로 완전히 코팅된 상태이기 때문에 아크릴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도 종이는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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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양 글꼴 순서]
01 오늘
02 새날
03 날아
04 *올라*
05 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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