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14) 699(6P-288)15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구둠이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14) 699(6P-288)15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1002일 차 2022. 11. 30()

 

2022334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14) 699(6P-288)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298(44+254)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154

.

20색상의 흐름 작업 XIII-귤색

오늘 새날

왼쪽 위에 가 있다.

그 오른쪽에 있는 가장 큰 새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이고, 맨 오른쪽에 있는 것이 모음이며 그 바로 아래 있는 것이 이다.

오늘새날아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데, 약간 왼쪽에서 가운데를 거쳐 약간 오른쪽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

 

[삼감]

오늘은 삼감을 떠올렸다.

국어사전에는 삼가다가 표준어이고 삼가하다는 비표준어라고 되어있다.

그러면 삼가함을 대신해서는 삼감이라고 쓰면 되겠지.

나이가 들수록 얻는 것들이 많아지는데 그 중에서도 으뜸은 고마움이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마음을 눅이게 하여 다듬어주는 고마움. 그 고마움에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 내 마음에 절로 움트는 삼감.

오늘, 11월 마지막 날 이른 아침에도 동트듯이 삼감이 터온다.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오름 #고향 #제주 #한라산 #할락산 #하늘 #까마귀 ##새날 #오늘 #귤색 #삼감 #고마움 #조심스러움 #11#마지막날 #움트다 #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