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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꿈(20색상-05) 790(6P-379)24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꿈(20색상-05) 790(6P-379)24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집콕]-1093일 차 2023. 3. 1()

 

2023060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꿈(20색상-05) 790(6P-379)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389(44+345)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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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VIII-남색

오늘 새 꿈

맨 왼쪽 위에 있는 것은 ’, 그 바로 아래에 있는 것이 이다. 그 밑 어두운 배경에 있는 하얀 새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모음, 그 밑에 새 두 마리가 위아래에서 뒤엉켜 있는 것 같은 모양을 한 것은 받침이다.

위쪽 가운데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고 있는 것은 새 꿈이다.

맨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은 받침, 그 왼쪽에 있는 것이 모음, 다시 왼쪽에 있는 것은 이다. 이것은 둘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마치 흩어져 있는 것처럼 보일 것 같다.

는 그 왼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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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오늘은 삼일절.

소중함에 대하여 생각하는 날

삼월에 들어서면 비로소 봄이라는 생각이 든다. 새 꿈을 키우기에 딱 좋을 오늘, 내게는 오늘이 바로 입춘이다.

오늘은 반드시 뒷산 둘레길을 거닐며 운동을 할 것이고, 작업실에 들러서 그동안 방치해 두었던 재료님들과 작품님들에게 안부 인사도 여쭐 것이다. 오늘은 더더욱 그들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내가 저질러놓은 나의 분신들... 그들을 쓰레기로 전락시킬 것인지 아니면 작품이라는 이름으로 버젓이 대우를 받게 할지는 지는 오로지 나에게 달려있다.

그대들을 살리고 죽이는 것은 내 손에 달려 있으니 내가 어찌 그대들을 감히 잊겠는고? 모든 소중함에 대하여 고마워하며 내가 할 일을 잊지 않는 것. 바로 오늘 할 일이다. 오늘은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날.

우선 태극기부터 달자.

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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