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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03) 788(6P-377)24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03) 788(6P-377)24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집콕]-1091일 차 2023. 2. 27()

 

2023058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03) 788(6P-377)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387(44+343)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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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VIII-파랑

새날 새꿈

왼쪽 아래에 있는 어두운 색으로 그린, 가장 큰 것이 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w’처럼 보이는 것은 를 흘려 쓰기 한 것처럼 그린 것이다. ‘은 그 오른쪽 위에 아주 작게 그려놓았는데 ᅟᅡᆯ의 거리가 멀어서 한 글자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 바로 위에 있는 흰색 글꼴들은 내 싸인(서명) ‘2023 이승현이다.

하늘로 보이는 오른쪽 위에는 왼쪽에서부터 새 꿈이 있다. ‘는 언뜻 보아 알아볼 수도 있겠지만 은 왼쪽 위에서부터 오른쪽 아래에 이르기까지 너무 멀리 떨어진 데다 그 모양도 마구 흐트러져 있어서 한 글자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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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작업]

-붓으로 직접 그리기

코로나가 닥치면서 집콕 생활이 일상이 되게 되자 퇴적과 침식 작업은 아예 중단한 채 작업실에 내팽개쳐 버렸다. 조금은 쉬면서 생각을 좀 가다듬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기도 했고...

그렇게 집콕 생활을 시작하게 되자 시작된 것이 일지를 쓰기. 평소에 글쓰기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해 오다가 막상 매일 글을 쓰자니 글감이 없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평생 모아놓은 내 작품들을 매일 한 점씩 정리하며 기록하는 것.

그렇게 매일 한 점씩 골라내면서 일지를 쓰다 보니 2020년 말쯤 되자 작품이 동이 나 버렸다. 그래서 새 작품이 필요했고 어쩔 수 없이 급한 대로 화지(종이 캔버스)에 매일 붓으로 한 점씩 후다닥 그려내기로 했던 것.

그렇게 매일 그리기는 202012월부터 시작되었다. 이때는 캔버스규격 3P에 맞춘 화지(종이 캔버스)에 그려 왔었다. 그런데 너무 작은 규격에 그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작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이렇게도 어렵구나 절감하게 되어서 2021년 봄부터는 6P로 규격을 키워서 편하게 그려오고 있다.

전에, ‘퇴적과 침식작업을 하면서 하도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젠 고향 품에 돌아와 안긴 것처럼 너무나도 편해서 지금은 아주 좋다. 그런데 문제는 퇴적과 침식 작업을 다시 이어가야 한다는 것!

 

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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