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053일 차 2023. 1. 20(금)
2023년 020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꿈(20색상-05) 750(6P-33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349(44+305)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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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VI-남색
‘오늘 새꿈’
왼쪽 위에 ‘새’가 있고 가운데에 ‘꿈’이 있다.
‘오늘’은 오른쪽 위에 있는데, 두 글자 다 왼쪽으로 드러누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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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스-자극]
떠오른 구상을 입으로만 떠들기만 해도 작업을 구체화 하는 데에는 매우 많은 도움이 되는데, 그것을 일일이 기록으로 남기면 그것은 그야말로 큰 자산이 된다.
에스키스는 나의 구상을 남에게 떠벌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온전하게 내 고유한 아이디어로 보관할 수 있어서 좋다. 그렇기 때문에 하다못해 하루에 단 한 점만이라도 에스키스를 남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작업의 작품의 전체적인 구상, 작업의 절차, 재료의 특성을 활용하는 방법,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착안점 등등을 미리 기록하다보면 작업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렇게 에스키스들을 모아놓다 보면 가슴이 뿌듯해지면서 작업 충동이 서서히 일기 시작한다. 그 충동 그 자체가 바로 자극제인 셈이다.
여기에 덧붙임 한 가지, 이때 느끼는 설렘. 그것은 덤이다. 마치 하늘을 나는 것 같이 내 마음은 둥둥 떠다니게 되는데 그때 가장 큰 행복을 느끼게 된다. 이때가 그야말로 가장 큰 힐링이 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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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1054일 차 2023. 1. 21(토)
2023년 021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6) 751(6P-34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350(44+306)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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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VI-남보라
‘오늘 새날’
왼쪽 위에서부터 가운데 아래로 ‘오늘’이 자리 잡고 있다. 그 중에서 크게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늘’의 ‘ㄴ’이다.
‘새날’은 오른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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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설 연휴 기간에는 사실상 작업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예견했기 때문에 20일부터 26일까지의 일지에 올릴 그림들은 미리 몇 주 전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이어오다가 연휴를 거의 직전에 겨우 마무리해둔 것들이다.
오늘 그림도 그렇게 그린 것들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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