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라’, ‘리’, ‘요’ 4점 연작 중에서 ‘요’이다. 네 작품을 붙여서 하나로 이어 놓아도 한 작품이 될 수 있지만 나는 이들 한점 한 점을 모두 ‘독립된 작품’으로 여기며 그렸었다.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아라리요’에서 '리'에 이어 받아주는 ‘요’는 요~~하고 빠른 물살에 미끌어져 내리다가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 그러니까 마치 비행기가 연착륙하듯이 안정된 상태를 되찾아서 유유히 흘러내려가는 모습과도 같다고 나는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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