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625일 차 2024. 08. 14(수)
2024년 227
이승현 한글그림 샘밑(24)001 1322(6P-137-791)38-1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가운데 ‘ᄉᆞᅟᅵᆷ밑’이 있고 그 위에는 ‘물의’가, 아래에는 ‘근원’이 약간 걸쳐진 채 자리하고 있으며, 사방에는 ‘샘’, ‘ᄉᆞᅟᅵᆷ’, ‘밑’이 흩어져 있다.
그리고 좌우 어두운 배경에 ‘물’, ‘의’, ‘근’, ‘원’이 위 아래로 흩어져 있다.
이 대부분의 글꼴들은 김용귀가 엮은 한글서예대자전의 글꼴들을 참고로 해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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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공기]
며칠 전까지는 새벽에 자다가 깨면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등짝에 땀이 질퍽했었는데 오늘은 온몸이 뽀송뽀송하다. 일기예보를 봐서는 기온이나 체감 온도가 달라진 게 없다고 되어있지만 실제 체감온도는 훨씬 낮은 것 같다.
오늘따라 내 몸 상태가 그래서 그런 건지 깨자마자 느낌이 제법 상쾌했다. 아마 잠시 후에 작업실로 가는 길 잠시 동안이나마 제법 서늘해서 아주 기분 좋은 상태로 출근할 수 있을 듯.
하지만 작업실은 여전히 34도를 웃돌 것이다. 새벽에는 좀 내려갈지도 모른다고 늘 기대를 해보지만 옥상 바로 밑인 내 작업실은 오래 동안 달궈진 상태가 유지되고 있어서 선풍기를 켜도 그 바람은 아주 훈훈하다.
그래도 버티다 보면 시원해질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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