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609일 차 2024. 07. 29(월)
2024년 211
이승현 한글그림 새빛 아리랑(24)003 1306(6P-121-77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새 빛’
맨 위 어두운 공간 속에 흐릿한 ‘새’가 좌우 공간을 꽉 채우고 있고, 그 아래 서서히 밝아지는 곳에 빛살처럼 생긴 ‘빛’이 있다.
‘아리랑’
가운데 가장 밝은 곳 바로 아래에 ‘아’의 ‘ㅏ’ 모음이 마치 ‘ㅅ’처럼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고 그 왼쪽 위에 초성인 ‘ㅇ’이 있다.
그 왼쪽 위에 좌우가 뒤집힌 ‘리’가 흘려 쓴 것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고, 밝은 공간을 건너서 오른쪽에는 역시 흘려 쓴 것과 같은 ‘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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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잇몸이 붓고 아프던 증상이 엊그제쯤인가 누그러진 것 같다.
작업에 정신이 팔려서 지내다 보니 깜빡 잊고 있기는 했는데 아마 아픈 증상이 있는 동안 의식적으로 매일 홍어회를 조금씩 먹어줬던 게 효과가 있었던 게 아닐까 짐작이 된다.
전에도 홍어 효과를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먹어줬던 것인데 이번에도 너무 공교롭게도 딱 맞아떨어진다. 그러니 홍어회 효과를 본 거라고 믿을 수밖에 없다.
하여간 이제 한동안 잇몸에 신경 쓸 일은 없을 듯.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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