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607일 차 2024. 07. 27(토)
2024년 209
이승현 한글그림 새빛 아리랑(24)002 1304(6P-119-773)37-1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새’
가운데 밝은 곳에 작은 새들처럼 보이는 것 중에서 왼쪽에 있는 큰 것은 초성인 ‘ㅅ’이고 오른쪽에 있는 작은 것은 ‘ㅐ’ 모음이다.
‘빛’
맨 위 가운데 어두운 배경 속에 ‘비’가 있고 그 바로 아래 밝은 곳에 ‘ㅊ’이 빛살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아리랑’
아래 가운데 어두운 곳에 밝은 색으로 된 ‘아리랑’ 세 글자가 위아래로 맞붙어 있는데, 위에 있는 것은 ‘아’, 그 바로 아래 왼쪽에 있는 것이 ‘리’, 오른쪽에 있는 것이 ‘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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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작업]
열대야.
너무 더워서 2시 전에 깨고는 잠못 이루고 뒤척이다가 일어나서 일지를 쓰고 있다. 벌써 이러니 오늘도 무지 덥겠군.
요즘 작업실 실내온도가 32도, 심하면 33도까지 까지 올라갈 기세다. 달구어진 건물이 밤에 잠시 식다가 아침이면 다시 달궈지기를 되풀이하고 있는 모양. 이렇게 계속 열대야가 지속되면 아마 앞으로는 더 높은 온도를 유지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요즘은 게릴라 전투 하듯이 작업실 가서 짧은 시간 안에 얼른 해치우고 집에 와서 넉넉히 쉬다가 다시 가서 잠시 작업하고 오기를 되풀이하고 있다.
그렇게나마 작업을 하고 있으니 가을에 전시할 60x60cm 규격 작품들은 조금씩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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