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571일 차 2024. 06. 21(금)
2024년 173
이승현 한글그림 새밝-새ᄇᆞᆰ(24)015 1268(6P-083-73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새밝’
왼쪽 위에 새의 초성인 ‘ㅅ’이 있고, 그 오른쪽 아래에 ‘ㅐ’ 모음이 있다. 그 오른쪽 아래에 작은 ‘밝’이 있다. 그리고 아래에 어두운 색으로 된 것이 있고, 오른쪽에도 위아래로 이어 붙인 것이 하나 더 있다.
‘새ᄇᆞᆰ’
중간보다 약간 높은 곳 왼쪽과 오른쪽 맨 위에 있는데, 둘 다 두 글자를 위아래로 이어 붙여서 한 글자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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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밝-새ᄇᆞᆰ’
‘새롭다’와 ‘ᄇᆞᆰ다(밝다의 고어)’의 어근 ‘새’와 ‘밝(ᄇᆞᆰ)’으로 만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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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더욱 새롭고 밝게]
매일 새벽 밝아 오는 하루를 새롭게 맞이하며 새로운 마음의 길을 열어간다.
오래전부터 빠져 헤매왔던 번뇌라는 마음속의 수렁에서 매일 빠져나오는 훈련을 거듭하다 보니 이젠 그 수렁이 '꽃이 피고 새가 우는 산책길'로 변하여 가고 있다.
어둡고 험난했던 그 수렁 속을 얼마나 오랜 세월 동안 허위적 거리며 헤매왔던 가. 그 세월이 있었으니 오늘이 더욱 값지다.
그렇게 앞으로도 더욱 새롭고 밝게 새날을 열어가자. 이렇게 하는 것이 나에게는 ‘명명덕’에 이르게 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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