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558일 차 2024. 06. 08(토)
2024년 160
이승현 한글그림 새밝-새ᄇᆞᆰ(24)002 1255(6P-070-72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새밝-새ᄇᆞᆰ’*
‘새밝’
왼쪽 위에는 고체로 된 큰 ‘새’가, 오른쪽에는 ‘밝’이 있다.
가운데 약간 위쪽에도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작은 글꼴들이 흩어져 있는데, 위쪽 비교적 어두운 곳에 있는 큰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이 ‘ㅐ’ 모음이다.
그 오른쪽 아래 아주 밝은 곳에는 ‘바’가 있고, 거기서 조금 더 아래쪽 가운데 아주 밝은 곳에는 겹자음인 ‘ㄹㄱ’이 있는데, ‘ㄹ’은 아래로 밀려났고 ‘ㄱ’은 오른쪽 위에서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새ᄇᆞᆰ’
가운데 약간 위쪽에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작은 글꼴들이 흩어져 있는 약간 왼쪽에 서툴게 흘려 쓴 것과 같은 희미한 ‘새ᄇᆞᆰ’이 위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그리고 화면의 왼쪽 가장자리 근처에도 고체로 된 ‘ᄇᆞ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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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밝-새ᄇᆞᆰ’
‘새롭다’와 ‘ᄇᆞᆰ다(밝다의 고어)’의 어근 ‘새’와 ‘밝(ᄇᆞᆰ)’으로 만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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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작업량이 많을 때는 몸이 고되고 낮에도 졸릴 때가 있다.
그런 경우는 한 며칠 동안 밤에 잠을 5~6시간 정도밖에 자지 않았을 때가 대부분인데, 심하다 싶을 때는 작정하고 밤에 8시간을 다 채워 자려고 애써보기도 한다. 그렇게 푹 자고 나면 훨씬 온몸이 개운해지고 충분히 쉬었다는 느낌이 든다.
잠 좀 푹 잔다고 해서 손해 볼일도 없는데 수면시간까지 아껴가면서 뭐 그리 대단한 일을 하겠다고 그리 옹색하게 굴었는지 반성이 된다. 수면이 부족할 때는 작업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을 자주 경험했다.
푹 자고 나서 작업했을 때가 정신이 맑기 때문에 훨씬 구상도 잘 되고 모든 일들을 실수 없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잠시간을 아끼면 그만큼 작업에는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요즘은 매일 8시간씩 푹 자려고 애쓰고 있다. 당분간 늘 그렇게 자버릇 하면 앞으로는 수면습관이 제대로 잡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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