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456일 차(#겨울나기-088) 2024. 02. 27(화) *날씨예보 아침최저 3~8시 -1도 낮최고 2~5시 7도 (오후 작업실 온도 10~11도 예상) 밤최저 10~11시 1도
2024년 058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70-아리랑047-새꿈(24) 1153(3P-08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
화면 중간쯤 높이보다 약간 위의 왼쪽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새’의 초성인 ‘ㅅ’이고 바로 이어서 ‘ㅐ’ 모음이 있다. 그리고 그 오른쪽에 밝은 공간이 있는데 그 건너에는 ‘날’이 있다.
‘아리랑’
‘새’의 초성인 ‘ㅅ’ 밑에는 좌우가 뒤바뀐 ‘아’가 있다. 그 오른쪽에 있는 ‘ㅐ’ 모음 밑에는 ‘리’의 초성인 ‘ㄹ’이 좌우가 뒤집힌 상태로 시작되어서 ‘아’ 밑까지 이어지고 있고, ‘ㅣ’ 모음은 그 왼쪽 ‘ㅏ’ 모음의 가로획 아래에 오른쪽으로 드러눕다시피 한 채 자리 잡고 있다. ‘랑’은 화면의 왼쪽 아래공간을 거의 다 차지하고 있다.
‘새꿈’
아래쪽 ‘리’의 초성인 ‘ㄹ’ 오른쪽에 나는 새 모양을 한 ‘새’의 초성인 ‘ㅅ’이 있고, 거기서 위쪽 수평선 위에 ‘ㅐ’모음이 있다. 화면의 맨 위 가운데쯤에 ‘꿈’의 초성인 ‘ㄲ’이 있고, 거기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면서 ‘ㅜ’ 모음과 ‘ㅁ’ 받침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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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봄맞이 몸살인가 보다.
지난 22일 힘든 일이 있었고 그 후로도 계속해서 강행군을 해서 그런지 몸살이 찾아왔다. 지난 며칠 동안 근육통이 있었지만 으레 그러려니 했는데 어제 더욱 심해졌고 지난밤에는 허리가 아파서 끙끙 앓았다.
오늘부터 며칠 동안은 잘 먹고 푹 쉬면서 자가 처방(음양차와 유자차를 번갈아가며 마시기)에 따라 생활하며, 시내 외출은 하지 않고 작업을 최소화하기로 한다.
절기마다 몸이 알아서 겪을 건 다 겪게 마련이니 나는 그에 잘 맞춰서 생활하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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