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452일 차(#겨울나기-084) 2024. 02. 23(금) *날씨예보 아침최저 7~8시 -1도 낮최고 12~4시 5도 (오후 작업실 온도 9~10도 예상) 밤최저 10~11시 -1도
2024년 054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66-아리랑043-날아올라(24) 1149(3P-08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
화면의 왼쪽 위, 민둥산처럼 생긴 것이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에 아주 키가 작은 ‘ㅐ’ 모음이 이어지고 있다. 그 오른쪽에 밝은 공간 이 있는데 ‘날’은 그 건너에 있다.
‘아리랑’
‘새’의 초성인 ‘ㅅ’ 밑에 좌우가 뒤바뀐 ‘아리랑’의 ‘아’가 있고, 그 밑에는 ‘리’의 초성인 ‘ㄹ’이 있는데, ‘새’의 ‘ㅐ’ 모음 바로 밑에서 시작되어 왼쪽 ‘아’의 ‘ㅏ’ 모음 밑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왼쪽(‘아’의 ‘ㅏ’ 모음 가로획 왼쪽 아래)에 ‘ㅣ’ 모음이 오른쪽으로 드러눕다시피 한 채 자리 잡고 있다. ‘랑’도 화면의 왼쪽 아랫부분에서 시작해서 가운데까지 이어지고 있다.
‘날아올라’
화면의 약간 오른쪽에 있는 아주 밝은 공간 위아래에 작은 새들이 날고 있는 것처럼 그려놓은 것들이 있는데, 아래쪽 ‘랑’의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날’의 초성인 ‘ㄴ’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더 작은 것은 ‘ㅏ’ 모음과 ‘ㄹ’ 받침이 합쳐진 ‘ᅟᅡᆯ’이다.
그 위에 희미한 선이 있는데, 그 선 바로 위에 있는 것은 ‘아’다.
맨 왼쪽 위에 있는 작고 희미한 것이 ‘올’의 초성인 ‘ㅇ’이고, 그 오른쪽 밑으로 내려오면서 ‘ㅗ’ 모음과 받침인 ‘ㄹ’이 있다. 맨 오른쪽 뚝 떨어진 위에 있는 희미하고 작은 것이 ‘라’의 모음인 ‘ㅏ’, 그 왼쪽에 있는 것이 초성인 ‘ㄹ’이다.
.
[어제]
몸도 마음도 무척 힘들었던 어제.
과연 작업을 해낼 수 있을지 조차도 자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어떻든 결과물이라는 것도 1점 만들어 내었다.
그러고 보면 지난 겨우내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을 하나하나 이겨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써 오는 과정에서 다양한 일들을 버텨낼 수 있도록 훈련이 제법 된 것 같다.
앞으로는 더욱 어려운 일들이 닥칠지도 모르지만 해오던 집콕 작업도 꾸준히 해갈 것이고, 11월에 있을 초대전 준비도 빠짐없이 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작업역량을 키워갈 것이다. 그렇게 올 한 해를 헤쳐 갈 준비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
-----------------------------
#어제 #힘들었던어제 #결과물 #훈련 #11월초대전 #극복 #초대전준비 #작업역량 #글꼴 #글꼴그림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산 #오름 #고향 #제주 #한라산 #할락산 #하늘 #까마귀 #새 #새날 #오늘
'이승현 최근작업 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68-아리랑045-오늘(24) 1151(3P-08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 (1) | 2024.02.25 |
---|---|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67-아리랑044(24) 1150(3P-08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 (0) | 2024.02.24 |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65-아리랑042(24) 1148(3P-08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 (0) | 2024.02.22 |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64-아리랑041-오늘(24) 1147(3P-08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 (0) | 2024.02.21 |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63-아리랑040(24) 1146(3P-08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 (1) | 2024.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