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512일 차 2024. 04. 23(화)
2024년 114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024(24) 1209(6P-024_67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새날’
윗줄에 약간 밝은 색으로 된 ‘새날’이 화면을 거의 꽉 채우고 있는데, 왼쪽에는 ‘새’가 있고, ‘ㅐ’ 모음 바로 밑에서 ‘날’의 초성인 ‘ㄴ’이 시작되어서 오른쪽으로 가면서 마구 휘갈겨 쓴 것처럼 ‘ㅏ’ 모음과 ‘ㄹ’ 받침이 이어지고 있다.
‘아리랑’
복판에 ‘아리랑’ 세 글자를 위아래로 이어 붙여 모아서 한 글자처럼 만든 것이 있다. 위에 있는 것은 ‘아’, 그 바로 아래에 이어지고 있는 것이 좌우가 뒤집힌 ‘리’, 그 바로 아래에 있는 것은 ‘랑’이다.
‘새날’-2
‘아리랑’ 아래에도 마구 휘갈겨 쓴 것과 같은 작은 ‘새날’이 있는데, 조금 작고 희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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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아이디어에도 숙성이 필요한데, 오랜 기간에 걸쳐 다듬고 다듬으며 묵혀뒀던 것은 곰삭은 깊은 맛이 난다.
꿈도 그렇다.
요즘, 나에게는 그게 모자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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