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506일 차 2024. 04. 17(수)
2024년 108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018(24) 1203(6P-018_67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새날’-1
화면왼쪽에 있는 둥근 산 모양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이 ‘ㅐ’ 모음이다. 그리고 가운데 아주 밝은 배경 건너 오른편에는 마구 흘려 쓴 것과 같은 ‘날’이 있다.
‘새날’-2
화면의 맨 위에는 왼쪽에서부터 중간을 넘어 약간 오른쪽까지 화면을 거의 꽉 채우는 ‘새’가 있고, 그 오른쪽 아래에는 마구 휘갈겨 쓴 것과 같은 ‘날’이 있다.
‘아리랑’
‘새날’-2의 ‘새’ 아래쪽 가운데에 아주 작고 희미한 ‘아’가 있다.
그리고 화면의 맨 아래에는 흐늘거리는 선으로 된 ‘리’와 ‘랑’이 대칭을 이루고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것이 ‘리’, 왼쪽에는 있는 것은 좌우가 뒤집힌 ‘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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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콕 작업 준비]
지난 15일부터 물 연마작업을 하다가 쉴 때에는 다시 집콕 작업(20일 시작해서 5월 9일까지 이어질 6호 그림 20점) 준비(2차 코팅작업)를 하고 있다. 물 연마작업과는 전혀 다른-의자에 앉아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이 정도 작업은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오늘부터는 그동안 밑칠(코팅작업)해 뒀던 것에 바탕작업을 하면서 대강의 흐름을 찾아갈 생각이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분위기로 흘러갈지는 아직 나도 잘 모르겠다. 일단 시작해 놓으면 뭔가 보이기 시작하겠지만 이제까지 이어왔던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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