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182일 차 2023. 5. 29(월)
2023년 149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14) 879(6P-46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478(44+434)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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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II-귤색
‘새날’
아래 맨 왼쪽에 잇는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vv’는 ‘ㅏ’ 모음을 흘려 쓴 것과 비슷하게 그린 것이다. 그 오른쪽에 ‘날’이 있는데, 초성인 ‘ㄴ’과 ‘ㅏ’ 모음이 차례대로 있고 약간 아래쪽에 ‘ㄹ’ 받침이 있다.
‘새 꿈’
맨 위 왼쪽에 있는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비스듬히 오른쪽으로 내려간 곳에 있는 ‘vv’는 ‘ㅐ’ 모음과 비슷하게 만들어 그린 것이다. 한편, ‘꿈’은 오른쪽 약간 아래에 왼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진 모습을 하고 있는데, 위에서부터 초성인 ‘ㄲ’, ‘ㅜ’ 모음, ‘ㅁ’ 받침이 차례대로 내려오면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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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컴퓨터와 생활의 변화]
새 컴퓨터를 쓰니 나도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다.
클릭하는 즉시 컴퓨터가 빠르게 반응을 하니 생각도 빨라지고 분명해진다. 클릭해 놓고 딴전 피우며 기다리는 일이 없어졌기 때문에 시간이 엄청나게 절약되고 있고 그런 만큼 생활도 많이 바뀌고 있다.
한동안 새 컴퓨터 환경에 적응하느라 작업은 조금 지체되고 말았지만 그만큼 다른 일들이 빨리 처리되고 있어서 앞으로는 시간적인 여유가 점점 늘어나게 될 것이고, 덕분에 작업에 집중하는 시간도 늘어나겠지. 그림을 한 번이라도 더 들여다보게 되면 생각도, 붓질도 그만큼 더하게 마련이니까.
하여간 그동안 걸림돌 노릇을 하던 컴퓨터가 이젠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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