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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08) 773(6P-362)22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08) 773(6P-362)22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집콕]-1076일 차 2023. 2. 12()

202304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08) 773(6P-362)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372(44+328)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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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VII-붉은보라

새날 새꿈

가운데 가장 큰 것이 날의 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 아래 있는 것은 이다.

왼쪽에 가 있고, 오른쪽에 새꿈이 있다. 맨 오른쪽에 있는 ’, ‘’. ‘이 모두 제각각 따로 놀고 있어서 풀어쓰기처럼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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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작업]

멋진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는 좋은 작업을 하는 게 더 간절하다. 좋은 작업을 꾸준히 하다 보면 어쩌다 한 번쯤은 좋은 작품이 나올지도 모른다.

좋은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생활을 해야 한다. 어느 정도는 절제된 생활 속에서 좋은 생각을 하고, 바른 자세로 생활하며, 열심히 일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적당히 여유와 흥취도 즐기는 생활, 내게는 그런 생활이 좋은 생활이다.

매일같이 새날을 맞이하고 잘 날아올라 새 하루를 맛보면 그게 곧 좋은 생활이다. 그렇게 잘 살 수만 있다면 설사 그림이 변변치 못하더라도 부끄러울 게 없다. 작업 중에 나의 참모습을 찾는 길이 있으니, 매일같이 그 길을 찾아 잘 날아오르면 된다.

그렇게 조용히 행복을 누리다가 마지막 조용히 사그라지는 것, 그렇게 마지막 비상을 맞이하는 것이 나의 꿈이다.

 

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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