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976일 차 2022. 11. 4(금)
2022년 308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20색상-08) 673(6P-26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272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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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I-붉은보라
‘날아’
모든 자음과 모음이 모두 풀어쓰기 상태이다.
맨 왼쪽 위에 있는 ‘ㄴ’에서부터 오른쪽 아래로 이어지는 ‘ㅏ’와 ‘ㄹ’은 ‘날’을 이루고 있고, 그 아래로 계속 내려오면서 ‘ㅇ’과 ‘ㅏ’가 ‘아’를 이루고 있다.
늘 그렇듯, 원근감을 강조하기 위하여 맨 왼쪽 위에서는 아주 작고 희미하게, 오른쪽 아래로 내려오면서는 점점 뚜렷하고 커지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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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 만들기-밑칠하기]
그제 시작한 종이 20장 밑칠 작업을 어제 마무리해서 화지를 넣는 ‘A3 클리어화일’(제품명)에 추가해 넣었다. 이 제품은 20장씩 넣도록 된 것인데 어제까지 네 권을 채웠다.
오늘은 다시 종이 40장을 마름질할 것이고 그 중 20장은 밑칠 작업을 시작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내일 저녁에는 다섯 권을 채우게 될 것이다. 그러면 무려 100장. 100일 분량이니까 석 달 열흘, 내낸 1월 중순까지 쓸 화지가 다 만들어지는 셈이다.
거기다 며칠만 더 고생해서 100장을 마저 채우게 되면 앞으로 대략 반년 동안은 화지 준비하느라 빼앗기는 시간 부담은 덜게 된다. 아! 이렇게 신나는 일이 또 있을까. 반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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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양 글꼴 순서]
01 오늘
02 새날
03 *날아*
04 올라
05 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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