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한글그림 올라(20색상-09) 674(6P-26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구둠이

이승현 한글그림 올라(20색상-09) 674(6P-26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977일 차 2022. 11. 5(토)

 

2022년 309

이승현 한글그림 올라(20색상-09) 674(6P-26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273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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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I-자주

‘올라’

아래에 ‘올’이, 위에는 ‘라’가 있다.

맨 위에 있는 큰 새 ‘ㅏ’ 모음과 왼쪽 약간 아래에 있는 새 두 마리 ‘ㄹ’이 ‘라’ 글꼴을 만들고 있다.

아래에 산만하게 흩어져 있는 ‘올’은 ‘ㅇ’이 가운데 있고 ‘ㅏ’는 오른쪽에, ‘ㄹ’은 맨 아래 약간 왼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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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

내가 걷기 운동을 빼먹는 것은 신앙인이 기도를 게을리하는 것과 같다.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아침에 하던 걷기 운동을 낮으로 옮겨서 하고 있었는데 그나마도 못하고 있다. 지난주부터인가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고 마음의 여유도 없어져서 그런지 도통 나갈 엄두가 나질 않는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하루 이틀 빼먹기 시작하면 그 흐름이 끊겨 버리게 된다. 그렇게 며칠을 지내다 보면 가는 것 자체를 까마득히 잊고 오로지 일에만 매달리게 되는데 이때가 가장 건강에 해롭다.

그래도 칠 작업 덕분에 그나마 허리와 다리 운동을 적당히 하고는 있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걷기 운동을 대신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걷기 운동’... 자꾸 되뇌어야 한다. 당장은 바빠서 못 가더라도 잊지는 말아야 한다.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되면 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정신 차리자. 아무리 바빠도 걷기 운동만큼은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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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양 글꼴 순서]

01 오늘

02 새날

03 날아

04 *올라*

05 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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