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166일 차 2023. 5. 13(토)
2023년 133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18) 863(6P-45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462(44+418)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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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I-풀색
‘날아올라’
아랫줄에는 ‘날아’가, 윗줄에는 ‘올라’가 있다.
‘날아’
아랫줄에서 맨 왼쪽에 있는, 가장 큰 것은 날의 초성인 ‘ㄴ’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ㄹ’ 받침, 그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ㅏ’ 모음이다. 그 오른쪽에 ‘아’의 초성인 ‘ㅇ’이 있고, ‘ㅏ’ 모음은 오른쪽에 뚝 떨어져 있다.
‘올라’
윗줄 맨 왼쪽에 기울어진 ‘오’가 있는데, ‘ㄹ’ 받침은 오른쪽 한참 밑에 뚝 떨어져 있어서 한 글자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다. 윗줄에서 맨 오른쪽에는 ‘라’의 ‘ㅏ’ 모음이 있고, 그 왼쪽 약간 밑에 받침 ‘ㄹ’이 있는데, 모양이 어설퍼서 흘려 쓴 ‘ㅁ’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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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파일들]
-내가 제작한 음향, 동영상 파일들
외장하드로 옮겨놓은 폴더들을 일일이 점검하면서 기억을 더듬다가 다가 얼핏 떠올린 사실. 작년 말에 컴퓨터가 덜컥 멎어버리는 일이 자주 생기자 용량을 차지하는 파일들들 과감하게 대청소해 버린 적이 있다는 것.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들은 몇 년 전에 내가 직접 제작해 뒀던 음향파일들이다. 윈도 7 환경에서도 어떻게든 별짓을 다해가면서 하나라도 더 만들어보겠다고 애쓰던 것들인데, 갈수록 컴퓨터가 시도 때도 없이 멎어버리는 일이 자주 생기니까 없애버려야 할 대상, 1호로 취급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특히 앞으로 다양한 음향을 만들어보겠다는 계획 아래, 야심 차게 예비작업을 해서 그 파일들을 모아둔 폴더가 있었는데 그 폴더까지 홀랑 지워버렸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음향들 중 일부가 유튜브에 올려놓은 [내 그림 동영상]의 배경음향으로 쓰였다는 것. 지금도 유튜브에서 얼마든지 찾아들을 수 있다. 그리고 그때 해뒀던 구상들도 아직 기억 속에 희미하게나마 남아있으니 그 또한 다행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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