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221일 차 2023. 7. 7(금)
2023년 188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13) 918(6P-50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517(44+473)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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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IV-주황
‘날아올라’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날의 초성인 ‘ㄴ’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ㅏ’ 모음, ‘ㅏ’ 모음 바로 밑에 있는 것은 ‘ㄹ’ 받침이다. ‘ㄹ’ 받침 오른쪽 밑에 ‘아’의 초성인 ‘ㅇ’이, 그 오른쪽에는 ‘ㅏ’ 모음이 있다.
맨 위 왼쪽에는 오의 초성인 ‘ㅇ’이 있고, 그 오른쪽에는 ‘ㅗ’ 모음이, 그 오른쪽 아래에 ‘ㄹ’ 받침이 있다. 그 오른쪽에 이어서 ‘라’의 초성인 ‘ㄹ’이 있고, 오른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ㅏ’ 모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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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고단함]
오늘도 마찬가지. 잠이 깨자 망설인 없이 벌떡 일어났다. 온몸이 뻐근한데도 노곤하지가 않다. 뭉쳤던 근육들이 풀려가는 것 같은 느낌. 아마 며칠에 걸쳐서 강행군을 하는 동안 몸이 차차 적응해 가는 과정인 것 같다.
간혹 이런 경험을 했었는데, 그때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나이에 건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은 그야말로 축복이 아닌가.
그 축복은 좋은 작업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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