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220일 차 2023. 7. 6(목)
2023년 187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12) 917(6P-5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516(44+472)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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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IV-다홍
‘새날’
윗줄 맨 왼쪽에 있는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vv’는 ‘ㅐ’ 모음을 흘려 쓴 것과 비슷하게 그린 것이다. 그 오른쪽에 ‘날’이 있는데 ‘새’ 바로 오른쪽에 있는 것이 초성인 ‘ㄴ’이고,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것은 받침인 ‘ㄹ’, 그 왼쪽에 있는 것이 ‘ㅏ’ 모음이다.
‘새 꿈’
‘새 꿈’은 아랫줄에 있다.
가장 왼쪽에 있는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vv’는 ‘ㅐ’ 모음을 흘려 쓴 것처럼 그린 것이다. 가운데 가장 큰 것은 ‘꿈’의 ‘ㅜ’ 모음이고, 그 위에는 ‘ㄲ’이 있고, 아래에는 ‘ㅁ’ 받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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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차여행]
2023 즈음갤러리 여름 아트페어 작품을 설치하러 영주에 다녀옴
9시 55분 영주행, 영주에 도착해서 작품을 설치한 후 점심을 먹고나서 담소를 나누다가 2시 6분에 출발하는 김천행 열차를 타고 다시 돌아왔다.
잠시 짬을 내서 다녀오는 길이었지만 모처럼 기차여행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상주로 돌아올 때는 바깥 기온은 폭염 수준이라는데 열차 안에는 냉방이 얼마나 잘 되어 있었는지 나는 창가에 앉아서 따뜻한 햇살을 즐겼을 정도다.
나이 갓 서른 즈음에 ‘미술동인 경북선’ 모임 때문에 이 경북선 열차를 타고 영주, 예천에 자주 다녔었다. 그때는 기차 편이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많았었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새마을호도 다녔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무궁화호만 하루에 5~6편 남아있다.
시외버스도 교통편이 참 좋았었는데 지금은 버스노선은 없어져버려서 예전처럼 시외버스를 타고 지방을 여행한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것 참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 그 소중한 대중교통, 버스노선이 없어지다니.
코로나 이전까지는 참 좋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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