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856일 차 2022. 7. 7(목)
2022년 188
이승현 한글그림 이루자 (20색상-08) 553(6P-14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 고향 이야기’-152 제주어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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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하늘과 바다’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VI-붉은보라
‘이루자’ 글꼴-섬 위 하늘에 새들이 나는 모습
‘이루자’를 그려놓고 보니 어딘지 허전하다. 그래서 약간 오른쪽 위에 위에 조그맣게 ‘꿈을’ 두 글자를 작고 흐리게 그려 주었다.
화면 윗부분에는 대체로 붓을 많이 휘두른 느낌이지만 화면 아랫부분, 즉 바다에 해당되는 부분에서는 사실적인 느낌에 집착하느라고 붓놀림이 아직도 내가 생각하는 만큼 통쾌하지 못하다.
오늘도 하늘과 바다의 느낌이 따로 노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내일 숙제는 하늘의 흐름에 바다도 같이 호흡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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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그린 글 확인]
01 날아올라
02 더 높이 날아
03 새날
04 맞아서
05 힘차게
06 날아올라
07 꿈을
08 이루자
[오늘 일과]
이 사진 포스팅을 순조롭게 마친다면 아마 5시 반이 채 안 돼서 운동길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할 수만 있다면 오늘은 카메라를 들고 가서 아침 새우는 소리를 담아 올 참이다. 벌써 몇 주 전부터 벼르던 것인데 차일피일 미루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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