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853일 차 2022. 7. 4(월)
2022년 185
이승현 한글그림 힘차게(20색상-05) 550(6P-13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 고향 이야기’-149 제주어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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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하늘과 바다’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VI-남색
‘힘차게’ 글꼴-섬 위 하늘에 새들이 나는 모습
[이제까지 그린 글 확인]
01 날아올라
02 더 높이 날아
03 새날
04 맞아서
05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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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가운데가 올라오면서 약간 볼록해졌다. 섬은 더 작아졌지만 더 강하게 보이도록 강조하였다 그 위에 새들이 ‘힘차게’ 글꼴을 만들면서 날고 있다.
붓자국을 어제보다 더욱 거칠게 놀렸는 데 앞으로 좀 더 붓을 거칠게 놀리면서 화면을 흐리게 풀어헤칠 수 있다면 좋겠다. 갈수록 점점 더 화면에서 혼란스러움과 역동성이 보이도록 하는 것이 과제이다.
분명히 추상을 생각하면서 시작한 건데 갈수록 내 취향과는 거리가 먼 방향으로 흘러가서 나도 헷갈린다. 더 이상 말려들면 안 되는데... 다시 풀어헤쳐서 자유로운 화면을 되찾자.
바다는 물감이 마르기 전에 비벼가면서 아래로 내려올수록 서서히 밝아지게 하였고, 그 위에 물결과 파도 부분에 흰색으로 여러 겹 덧칠을 해 주면서 비슷한 느낌이 들도록 모양을 만들어 주었다. 보지 않고 억지로 만들어 내는 것은 역시 어렵다. 여기까지가 내 한계다. 그냥 분위기만 비슷하면 되니까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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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운동 이야기]
요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대체로 6시 반쯤에 운동을 갈 수 있다. 작품을 마무리한 후 사진 찍기, 포토샵 작업, 작업 소회 끄적이기,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포스팅하기까지의 과정을 밟다 보면 어느새 6시 30분 가까이가 되어버린다.
앞으로 목표는 6시. 하다 못해 5분씩 만이라도 당겨서 언젠가는 꼭 6시에 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시원하게 하루를 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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