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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7) 832(6P-421)28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7) 832(6P-421)28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집콕]-1135일 차 2023. 4. 12()

 

2023102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7) 832(6P-421)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431(44+387)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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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보라

날아올라

위쪽에 날아가 있고, 아래쪽 가운데 올라가 몰려 있다.

날아

맨 왼쪽에 있는 것이 의 초성 이고, 그 오른쪽 약간 위에 있는 것은 모음이다. 자음인 은 약간 오른쪽 아래에 있다. ‘는 맨 오른쪽 위에 있다.

올라

가운데 가장 큰 것이 모음이고, 그 위에 있는 것은 초성인 ’, 아래 있는 것은 받침이다. ‘그 왼쪽 아래에 있는데, 사진에서는 너무 희미해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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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죽]

몇 년 전에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산 것을 잘 키워오고 있다.

매년 월동을 위해서 화분들을 거실에 들여놨다가 봄이면 베란다로 옮겨 놓곤 했는데, 올해는 거실에 둔 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엊그제는 물을 주다 보니, 그동안 별로 의식을 못해서 그런 건지, 야 이거 많이 자랐네. 뿌리가 화분을 꽉 채웠을 것 같다. 자세히 살펴보니 화분가장자리 쪽에서 아주 조그만 새순이 올라오고 있다. 아무래도 분갈이를 해줘야 할 것 같지만 그런데 마땅한 화분이 없고 정신적인 여유가 없다.

돋아나는 새순도 포기 나눔을 언젠가는 해 줘야 하겠지만 아직은 어려서 뿌리가 완전히 독립되지는 못했을 것 같기도 하고... 아직 판단이 안 선다. 게다가 일단 손을 붙이기 시작하면 분명 작업의 맥이 끊기고 말 것이니 마음이 선뜻 내키지가 않는다. 이걸 어떻게 한다지.

에잇! 모르겠다. 하던 작업이나 마저 하자.

그런데, 그런데 자꾸 관음죽이 마음에 걸린다. ~ 나 이거 참. 그거 되게 신경 쓰이네. 어쩌지...

 

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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