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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1) 546(6P-13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9.3×40.9cmㅣ2022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1) 546(6P-13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9.3×40.9cmㅣ2022

 

[#집콕]-849일 차 2022. 6. 30()

2022181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1) 546(6P-135)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 고향 이야기’-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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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하늘과 바다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VI-청록

오늘 다시 새 작업.

과연 오늘 새로운 그림을 한 점 그릴 수 있을까.

4시가 채 안되었을 것 같은데, 깨자마자 작업대에 와 앉으니 약간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섰다.

원래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은 새들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한글로 그리는 것이었다. 그것을 힘찬 흐름과 함께 신비스러운 느낌마저 드는 그런 공간에 담아낼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아서 하늘, 바다, 섬을 동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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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수첩에 끄적거려보기도 하고 화면에 붓을 휘저어 보기도 하다가 커다란 원호가 만들어 지자 그것을 수평선으로 삼았다. 몇 군데 더 붓질을 하면서 음영을 강조하였더니 화면에 서서히 질서가 잡히기 시작하였다.

그 수평선 위에 섬을 그리면서 조금 더 공간을 구체화시키고 나서 그 위에 맨 처음 구상했던 날아올라글꼴을 그렸다. 그게 새들이 날아오르는 모습처럼 보였으면 참 좋겠는데...

나머지 19점도 이런 분위기로 가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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