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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9) 514(6P-13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9.3×40.9cmㅣ2022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9) 514(6P-13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9.3×40.9cmㅣ2022

 

[#집콕]-847일 차 2022. 6. 28()

2022179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20색상-19) 544(6P-133)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43 오름-2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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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2’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V-녹색과 자주

첫출발 ‘01 청록과 빨강과 닮은 형태로 서서히 바뀌어가고 있다. 내일은 거의 ‘01’과 비슷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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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풀이되는 아침 일과

이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동안 그려오던 그림 한 점을 마무리하고 촬영대로 옮겨서 촬영을 하려다 보면 그때서야 작품의 흠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을 다시 작업대로 옮겨, 몇 군데 고친 후에 촬영대로 옮겨서 다시 촬영을 하고... 이런 절차를 몇 차례 되풀이해도 끝이 없다. 결국 작정을 하고 마감을 해버려야 한다. 그 마감한 사진을 가지고 포토샵에서 수정하는 작업을 거치고 나면 비로소 블로그에 업로드할 사진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렇게 마련한 사진을 가지고 네이버, 티스토리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포스팅을 하게 되는데 그러는 과정에서 나는 아차! 하고 깨닫게 된다.

사진 파일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다루다 보면 작품을 보는 시각이 서서히 객관적으로 바뀌게 되는 모양이다. 이런 경우 가장 크게 발견되는 흠은 화면의 매우 중요한 질서 중의 하나인 균형이 무참히 깨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럴 때, 경우에 따라서는 그림을 다시 고쳐 그리고 촬영하는 모든 과정을 되풀이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대충 지나치고 마는 경우가 많다. 언젠가는 다시 손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대부분의 작품들은 미완성이란 것이다.

아마 진정한 완성은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포스팅을 하고 난 후에도 미적미적 미루어 두다가 언젠가 가서 수정 보완을 하게 되면 그때서야 이루어지게 될 것 같다. 아무리 미룬다고 해도 전시를 하게 되면 그때는 어쩔 수 없이 부랴부랴 손질을 하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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