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20색상-03) 548(6P-13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9.3×40.9cmㅣ2022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20색상-03) 548(6P-13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9.3×40.9cmㅣ2022

[#집콕]-851일 차 2022. 7. 2()

202218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20색상-03) 548(6P-137)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 고향 이야기연작-147

.

고향의 하늘과 바다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VI-파랑

 

새날글꼴-섬 위 하늘에 새들이 나는 모습

 

하늘과 바다가 따로 놀고 있다. 새들이 날고 있는 하늘에서 내리비치는 빛이 바다에서 자연스럽게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의식하지 못했었는데 의도적으로 그려 넣으려 애쓸수록 점점 애매해져 갔다. 손을 댈수록 점점 이상해지길래 중간에 그만두었다.

 

바다가 조금이라도 하늘과 호흡을 맞춰준다면 사실적인 느낌이 조금은 들 텐데 억지로 만들어 낸 것이라서 바다의 표정이 애매하다.

.

 

색이 서서히 변하면서 수평선이 날갯짓하는 동영상.

 

오목하였던 수평선이 점점 올라가면서 볼록하게 변하였다가 보라쯤에 가면 다시 오목해지게 할 생각이다. 다시 깊게 오목해지다가 볼록해지고... 전체 20점에서 이런 모양이 되풀이되면 동영상에서는 수평선이 날갯짓을 하는 것처럼 보이게 되겠지.

 

매번 그림에 변화가 생기니 일단 마음이 놓이고, 동영상에서 움직임이 나타날 것을 생각하니 나니 제법 기대가 된다. 아마 전체를 펼쳐 놓아도 변화를 느낄 수 있어서 그다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이승현구둠이 #고향 ##제주 #한라산 #할락산 #날아올라 #하늘 #바다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집콕 #집콕 #파랑 #20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