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기의 몸통 모양을 연상하면서 기본 형태를 그리고 그 위에 아주 조그만 돌멩이에 실을 감아서 새 모양, 나무 모양을 만들어서 붙였다. 이 새와 나무는 당시에 즐겨 만들던 솟대를 의식하며 만들었던 것 같다. 화면의 좌우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등성이를 겹쳐 그렸다.
관리 잘못으로 부서져버렸지만 사진이 남아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런 경우가 더러 있는데 목록을 만들어 뒀다가 전부 다시 제작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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