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작업메모-
청룡도, 주작도, 백호도 셋은 내 창작인데 유독 현무도는 모방이다. 마침 현무도는 이미 구해놓은 몇몇 자료들 중에서도 형태가 선명하게 드러나고 제일 마음에 드는 게 있었다. 그러니 딱히 다른 형상을 만들어 낼 필요를 못 느꼈다. 동청룡, 남주작은 오른쪽을 향하게 하고 서백호 북현무는 왼쪽을 향하게 하였다. 한반도의 입장에서 보면 경계해야 할 오른쪽의 위협적인 존재는 일본과 미국이고 왼쪽은 중국과 러시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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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는 조금 더 좋은 것을 구입했는데 제법 쓸만하였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렇게 새기면 되겠군 하고 생각할 정도로 조각도 다루기에 익숙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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