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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꿈(20색상-08) 713(6P-302)16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1016일 차 2022. 12. 14(수) 2022년 348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꿈(20색상-08) 713(6P-3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312(44+268)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168 . 20색상의 흐름 작업 XIV-붉은보라 ‘오늘 새꿈’ ‘새’는 왼쪽 위에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꿈’은 화면의 가운데 있는데, 가운데 가장 큰 새가 ‘꿈’의 ‘ㅜ’ 모음이다. 그 바로 위에 ‘ㄲ’이 ‘ㄱ’ 하나는 왼쪽 위에, 또 하나는 오른쪽 아래에 있고, ‘ㅁ’은 ‘ㅜ’ 모음의 뚝 떨어진 밑에 있다. ‘오늘’은 오른쪽 위에 있다. . [회상] 20대 때, 시 쓰는 절친 녀석이 술자리에 뒤늦게 와 앉으면서 뭔가를 적은 종이 쪼가리를 건네주더니 한마..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명태 07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 ‘명‘을 좌우로 길게 늘어뜨렸고 '태'는 옆으로 눕혀서 아래로 길게 늘어뜨렸는데 명태 모양으로 보이게 하려 했지만 잘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 좀 더 짙은 색으로 그렸어야 했는데... 주변에는 내가 옛날에 주로 불렀던 가사를 기억나는 대로 개발새발 그려 넣었다.(괄호 친 부분은 그림에서 빠졌다.) . 총각 때도 벗들과 어울려 술을 자주 즐겼었는데 비교적 값이 싼 탑동 고망술집(간이주점)을 즐겨 찾았었다. 당시 탑동에는 젊은이들이 드나드는 술집들이 제법 있는 편이어서 왁자지껄 떠들고 놀아도 누가 뭐라지 않는, 늘 들썩들썩 분위기가 살아있는 곳었는데 나는 그 분위기가 좋아서 그 일대를 즐겨 찾았던 것이다. 벗들과 어울려 마시다가 얼근하게 취하면 갖은 시답잖은 소리를 나누며 시시덕 거리며 놀다가 결국은 돌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