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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하늘(20색상-02) 727(6P-316)18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1030일 차 2022. 12. 28(수) 2022년 362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하늘(20색상-02) 727(6P-31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326(44+282)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182 . 20색상의 흐름 작업 XV-바다 ‘오늘 새하늘’ 왼쪽 위에 ‘오늘’이 왼쪽으로 비스듬히 누워있다. 약간 왼쪽에서 가장 큰 새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새의 ‘ㅅ’이다. 그 바로 오른쪽에는 ‘ㅐ’(vv모양을 하고 있음)가 있고 그 왼쪽으로 계속 이어서 ‘하늘’이 있다. ‘하늘’도 ‘오늘’처럼 왼쪽으로 비스듬히 드러누운 상태이다. 그리고 화면의 중앙에 보일락 말락 있는 아주 작은 점 같은 것은 덤이다. . [카메라는 빛을 연주하는 악기] 2011년에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스스로 저절로 25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54일차 2021. 9. 8(수) 2021년 228 이승현 한글그림 스스로 저절로 25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스스로 저절로 자연은 스스로, 저절로 빛이 난다. 나도 자연의 일부인데 그 어디엔가는 불씨가 있겠지. 그 빛, 내 안의 가물가물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 내어서 내 마음속을 비추며 꼬질꼬질 쌓이 땟국물을 깨끗이 씻어내 보자. . . 빛을 강조하기 위해서 색을 자꾸 뭉개고 덧바르기를 하다 보니 수채화 비슷한 분위기가 풍긴다. 일일이 흰색을 섞어서 명도 조절하는 게 귀찮을 때 수채화처럼 물감의 물기를 조절해 가면서 바림을 해 주는 게 이젠 습관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때그때 그림 분위기에 맞게 적당히 잘 쓰면 그도 괜찮겠지. .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빛놀이) 숲 속 빛 23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34일차 2021. 8. 19(목) 2021년 208 이승현 한글그림(빛놀이) 숲 속 빛 23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숲 속 빛 화창한 날 숲을 거닐 때면 늘 만나는 빛. 순간, 나는 천국을 다녀온다. . 배경을 어둡게 처리하지 않고도 충분히 강렬한 빛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숲 속‘ 두 글꼴 바깥쪽에는 약간 더 밝게 해 줘도 됐을 텐데 그릴 때는 그럴 여유가 없었다. 다음에 그릴 땐 명심할 것.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숲 #속 #빛 #숲속빛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빛 21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17일차 2021. 8. 2(월) 2021년 191 이승현 한글그림 빛 21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빛 기껏 그려놓고는 그 위에 덧칠하고 뭉개다 보니 처음 시작한 것과는 다른 엉뚱한 그림이 되어 버렸다.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얼른 손을 떼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중간에 ‘여기서 그만!’ 속으로 외치면서 손을 떼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경고하지만 손은 가만있지 못하고 자꾸 쓸데없는 짓을 저지른다. 처음 시작할 때의 ‘신박함’ 온데 간데없고 결국은 또 꾀죄죄한 모습만이 그림이랍시고 남아있다. 그림을 그릴 때 마음가짐이 반듯하지 않으면 대체로 이런 식으로 대충 뭉개면서 얼렁뚱땅 마무리를 하게 된다. 특히 잠 안 자고 술기운에 일 저지르면 꼭 이렇게 되고 만다. 그래도 안 ..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21(빛-풍경) 2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14일차 2021. 7. 30(금) 2021년 188 이승현 문자추상(빛-풍경) 2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오늘은 엉망진창이다. 너무 흐릿하고 화면 구성도 너무 무성의하다. 뭔가 생각이 정리가 안 되고 집중도 안되었다. 다른 때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도 건성으로 헛손질을 많이 해서 망가뜨려 버린 것 같다. 오늘은 그렇고 그런 날... 이렇게 시작부터 꿉꿉한 날은 하루 종일 마음이 편치 않아서 쓸데없이 일을 더 많이 하게 된다. 그래도 오늘은 오늘이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문자추상 #빛 #풍경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14(빛-울림) 17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74일차 2021. 6. 20(일) 2021년 148 이승현 문자추상14(빛-울림)한글그림 17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어떤 공간에 그 꼴들이 떠 있는 데 어디선가 빛이 강하게 비치자 화면 전체에 있는 글꼴들에 비쳐서 마치 소리가 울려 퍼지 듯이 빛이 울려 퍼지는 느낌. 요즘은 이 느낌을 어떻게 그려낼까 줄곧 궁리해 오고 있었다. 오늘은 풍경의 느낌을 주는 요소들은 거의 없애버리고 공간에 글꼴들만 원근을 주어 배치하면서 공간감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거기에 명암을 강하게 대비시켜서 빛이 울려 퍼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내 의도였다. 그런데 울려 퍼지는 것을 너무 의식해서 그리다 보면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조잡해질 것 같고 그만두자니 그 울림의 느낌이 약해질 것 같아서 이..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12(풍경) 163 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66일차 2021. 6. 12(토) 2021년 140 이승현 문자추상12(풍경) 16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문자추상이지만 바탕 그림에 공을 들여 그리다 보니 서로 방해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글꼴들을 그림의 중요한 표현 요소로 활용하는 것이 내 의도였지만 한마디로 너무 서툴다. 아직은 갈길이 멀다. 만약 오랜 시간을 두고 큰 작업을 한다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도 생각한다. 바탕 그림은 붓을 휘두르다 보니 어쩌다가 빛을 발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그 분위기를 따라 그리다 보니 이런 풍경 비슷한 그림이 되어버렸다. 자칫 잘못하면 너무 뻔한 그림이 되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류의 그림은 주저하는 편인데 문자 추상의 바탕으는 한번 써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