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용진 초대전ㅣ2023.6.3.(토)~6.11(일)ㅣ즈음갤러리 박용진 초대전 2023.6. 3.(토)~6. 11(일), 작가와의 만남 6. 3(토) 오후 3시 즈음갤러리 경북 영주시 영주로 215번길-9 박용진의 회화, ‘풍자와 페르소나’ - 즈음 갤러리대표 송재진 박용진의 회화 쟝르 목록은 세 가지다. 각 장르는 보편적인 양식이기도 하지만, 어떤 내용을 담느냐에 따라 형식언어의 개별화를 경험하게 된다. 박용진이 자신의 안목을 기술해 온 첫 번째 쟝르는 유화다. 작가는 선과 면의 구성에 주안점을 두고, 경험이 바탕된 주제들과 주변 관계를 먼저 설정한다. 그런 다음 나뉜 면에 적합한 색을 찾아내고, 겹쳐 바르고 수정하면서 시간을 쌓는다. 그 시간 동안은 ‘무엇을 그리느냐?’가 아닌 ‘어떻게 그리느냐?’에 대한 집중이다. 이러한 화면 서술은 그가 직시한 부조리한 현장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