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보니 글꼴이 화면을 꽉 채워버렸다. 이 작품을 볼 때마다 여백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늘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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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색상환의 색을 바탕색으로 해서 20점 연작을 하겠다고 시작한 두 번째 작품인데 어제 올린 단잠에 이 첫 번째 작품이다. 이 두 점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또 했는지 하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또 다른 작업을 하고 있었다.
항상 이게 문제다. 뭔가 떠오르면 바로 일을 벌이면서 앞서 하던 작업은 언젠가는 다시 하면 되겠지 하고 숙제로 미뤄버리는 나쁜 습관이 있다.
그렇게 밀린 숙제들이 꾸역꾸역 쌓이고 있다. 올겨울에는 새 작업은 하지 말고 밀린 숙제나 좀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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