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색, 황토색, 갈색 등 따뜻한 계열의 색을 바탕에 깔아주고 탁하고 어두운 색이 글자를 이루도록 하여 아주 오래되고 낡은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 화면의 맨 위에 ‘아’의 ‘ㅇ’을 가운데에다 놓고 좌우에 ‘리랑’을 대칭이 되도록 배치하였다.
위로 갈수록 글자를 희미하게, 바탕을 어둡게 했으면 공간감이 약간 생겨서 화면에 변화를 주고 깊이도 생겼을 텐데 그러지 못하였다. 가필을 해 보는 걸 생각했지만 다른 부분과의 조화를 깨지 않으면서 한다는 것이 난제였다.
부분적으로 시도하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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