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463일차 2021. 6. 9(수)
2021년 137
이승현 한글그림 지음 16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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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마음이 통하는 벗)
대금 부는 연주자의 모습에 ‘음’ 자를, 배경 양쪽에 ‘ㅈ’과 ‘ㅣ’를 그려 넣었다. 그리고 화면 여기저기에 한글을 흩어 놓았다. 여기서 특히 신경 쓴 것은 빛이다. 화면에 퍼지는 빛에서 소리의 울림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나타내려고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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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록에 남기는 그림은 어제 늦게 시작해서 새벽에 완성하였다. 요즘 날이 덥기 때문에 앞으로는 낮에 하는 일들을 시원한 새벽으로 옮겨서 하기로 했다. 더운 낮에는 집에서 자질구레한 일들이나 하면서 다음날에 할 작업 준비를 미리 당겨서 해 놓으면 새벽에는 이런 그림 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낮에 하던 다른 일들을 잘 처리할 수 있겠다. 특히 새벽에는 집중이 잘 되기 때문에 훨씬 능률도 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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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마음이 통하는 벗)
대금 부는 연주자의 모습에 ‘음’ 자를, 배경 양쪽에 ‘ㅈ’과 ‘ㅣ’를 그려 넣었다. 그리고 화면 여기저기에 한글을 흩어 놓았다. 여기서 특히 신경 쓴 것은 빛이다. 화면에 퍼지는 빛에서 소리의 울림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나타내려고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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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록에 남기는 그림은 어제 늦게 시작해서 새벽에 완성하였다. 요즘 날이 덥기 때문에 앞으로는 낮에 하는 일들을 시원한 새벽으로 옮겨서 하기로 했다. 더운 낮에는 집에서 자질구레한 일들이나 하면서 다음날에 할 작업 준비도 미리 당겨 해 놓으면 새벽에는 이런 그림 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낮에 하던 다른 일들을 잘 처리할 수 있겠다. 특히 새벽에는 집중이 잘 되기 때문에 훨씬 능률도 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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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백아는 거문고를 잘 연주했는데 그것을 알아주는(지음) 벗이 종자기뿐이었기 때문에 그가 죽고 난 후에는 거문고를 부수고 줄을 끊어서 죽을 때까지 거문고를 연주하지 않았았다고 한다.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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