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355일 차(#작업실-085) 2023. 11. 18(토)
2023년 322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7) 1052(6P-64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651(44+607)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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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XI-보라
‘오늘 새날’
‘새날’이 윗줄에 있고, ‘오늘’이 아랫줄에 있다.
맨 왼쪽에 있는 가장 큰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vv’는 ‘ㅐ’ 모음과 비슷하게 보이도록 그린 것이다. 그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날’의 초성인 ‘ㄴ’이고, 그 오른쪽 위 뚝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은 ‘ㅏ’ 모음과 ‘ㄹ’ 받침이 합쳐진 ‘ᅟᅡᆯ’이다.
아랫줄에서 맨 왼쪽 위에 있는 것은 ‘오’의 초성인 ‘ㅇ’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은 ‘ㅗ’ 모음이다. 거기서 계속 이어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서 ‘늘’의 초성인 ‘ㄴ’, ‘ㅡ’ 모음, ‘ㄹ’ 받침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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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에서 키우는 화초1]
-스파티필름
지난 9월에 도배할 때 거실과 베란다의 화분을 줄이라는 엄명을 받아서 그동안 많이 줄여왔고 거실에는 관음죽과 아레카야자 두 개만 달랑 남겨뒀다.
거실에 있던 스파티필름은 너무 커서 실내에 안 어울린다면서 마나님이 지인에게 보내버렸다. 이제는 스파티필름과는 영영 인연이 끝인가 보다 했는데, 문득 전에 화분 귀퉁이에 번식하고 있던 조그만 촉을 따로 떼어내서 안방 화장실에 놓고 수경재배를 해오고 있었던 것이 떠오르는 게 아닌가.
지난 10월에 그것을 작은 화분에 옮겨 심어서 지금 내 방에서 잘 키우고 있다. 역시 방에서 키우기에는 음지식물인 스파티필름이 딱 좋다. 이것 말고도 관음죽, 아레카야자, 나비란, 사랑초, 장미허브 등도 키우고 있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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