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1) 686(6P-275)14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구둠이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1) 686(6P-275)14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989일 차 2022. 11. 17(목)

 

2022년 321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1) 686(6P-27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285(44+241)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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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II-청록

 

‘오늘 새날’

왼쪽 위에 ‘오늘’이 있고, 가운데에서 오른쪽으로 ‘새날’이 있다.

‘오’는 맨 왼쪽 위에 있는 작은 새 ‘ㅇ’과 그 오른쪽 아래 있는 ‘ㅗ’가 함께 만들고 있으며, ‘늘’은 그 바로 오른쪽에 있는 ‘ㄴ’과 계속해서 이어지는 ‘ㅡ’와 ‘ㄹ’이 만들고 있다.

가운데 큰 새는 ‘새’의 ‘ㅅ’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작은 새 두 마리가 ‘ㅐ’ 모음이다. 날은 맨 오른쪽 위에 있는 ‘ㄴ’, ‘ㅏ,’ ‘ㄹ’이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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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업]

오늘은 포토샵 작업이 쉽게 끝났다. 이 그림은 어제까지 그렸던 그림들보다 색이 짙게 들어가 있어서 보정 작업에서 이것저것 조절할 때 훨씬 덜 까다로웠다. 그리고 단색이기 때문에 가장 까다로운 색상조절 작업을 건너뛸 수 있어서 아주 편했다.

색감이 다양한 그림들은 그림에서만 알아볼 수 있는 미묘한 분위기나 세세한 변화까지를 보정하려면 아직 내 실력으로는 도저히 처리할 수가 없어서 늘 애를 먹는데 단색으로 그리면 이런 이점이 있다.

이번 작업(XIII)에서 그릴 그림들은 20점 전부 단색으로 그를 계획인 데다 명도, 채도 변화를 적당히 안배해 줄 생각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포토샵 작업에서 크게 애먹는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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