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294일 차(#작업실-024) 2023. 9. 18(월)
2023년 261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꿈(20색상-06) 991(6P-58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590(44+546)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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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VIII-남보라
‘오늘 새꿈’
맨 왼쪽 위에 있는 것은 ‘오’의 초성인 ‘ㅇ’이고, 그 오른쪽 밑에 있는 가운데 제일 큰 것은 ‘ㅗ’ 모음이다. 그 오른쪽 아래에는 것은 ‘늘’의 초성인 ‘ㄴ’이고, 그 오른쪽 밑에 있는 것은 ‘ㅡ’ 모음, 그 밑에 있는 아주 작은 것은 ‘ㄹ’ 받침이다.
맨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ㄲ’이고, 그 바로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은 ‘ㅜ’ 모음, 그 왼쪽 한참 밑에 뚝 떨어져 있는 것은 ‘ㅁ’ 받침이다. 그 ‘꿈’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은 ‘새’의 ‘ㅐ’ 모음을 그린 것이고, 그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은 초성인 ‘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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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다니는 것보다 더 힘들다.]
주방 거실도배로 끝날 줄 알았던 것은 나의 오산. 도배할 방이 하나 더 늘었다. 서재, 그 방의 책과 짐들이 거실로 나오면서 곧 정리될 것 같던 집구석은 또 이리저리 반쪽 이사를 하느라 난리에 또 난리. 지금 작업실은 전에부터 미리 옮겨 놓은 짐들로 꽉 차 가는데 추가로 또 짐을 옮겨야 한다.
이 짐들은 그냥 작업실에 보관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으니 이젠 과감하게 버릴 걸 찾아내면서 하루 하나 버리기를 해야 할 처지가 되어버렸다.
전시준비는 아예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 얼른 하나 후딱 만들어내기는 해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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