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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꿈(20색상-06) 951(6P-540)4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꿈(20색상-06) 951(6P-540)4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집콕]-1254일 차-> #작업실로 이사 중 2023. 8. 09()

2023221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꿈(20색상-06) 951(6P-540)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550(44+506)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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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VI-남보라

오늘 새 꿈

윗줄에는 오늘이 있고, 아래에는 새 꿈이 있다.

맨 위 왼쪽에 있는 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모음이다. 그리고 그 오른쪽에 의 초성인 모음이 있고, 그 오른쪽으로 조금 더 떨어진 곳에 받침이 있다.

아래에서 가운데 있는 가장 큰 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vv’모음이다. 그리고 그 왼쪽 밑에 있는 것은 의 초성인 이고, 왼쪽 아래로 내려가면서 모음과 받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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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준비]

올가을 전시행사는 상주미협(10.24~28, 상주문화회관, 상주)과 한라미협(9.5~26, 제주갤러리, 인사동) 두 단체.

상주미협 출품작은 이미 마음속으로 정해두었으니 문제가 없다.

하지만 한라미협 출품작은 서울까지 버스를 타고 가져가야 한다는 현실적인 운반 문제가 있다.

어제 작업실에서 작은 규격의 연작을 여러 점 붙여서 설치하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펼쳐놓고 고심하다 말았는데 오늘은 마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기온]

새벽공기가 제법 선선하게 느껴진다.

실내온도가 31도인데도 창밖은 왜인지 선선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낮에 3개 틀던 선풍기도 지금은 하나만 틀었다. 자다가 흘린 땀으로 축축하게 젖었던 옷도 서서히 말라간다.

이미 가을을 느끼고 있다. 아직 풀벌레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곧 듣게 되겠지.

[거실 정리]

8월 말까지는 거실에서 작업하던 모든 것들을 작업실로 옮기기로 했기 때문에 전시 준비하랴, 집콕 작업하랴, 짐 옮기랴, 거실 정리하랴 오늘도 팽팽 돌아가는 하루가 될 것 같다.

해마다 여름에는 이렇게 정신없이 바쁘게 지낸다.

[태풍]

내일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종단한다는 예보. 이곳 상주도 정통으로 지나갈 것 같다. 피해가 없도록 작업실에 열려있는 창문 단속을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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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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