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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셰・샹 세상(24)001 1347(6P-162_816)40-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이승현 한글그림 :셰・샹 세상(24)001 1347(6P-162_816)40-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50일 차 2024. 09. 08()

 

2024252

이승현 한글그림 :샹 세상(24) 1347(6P-162-816)40-02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세상(世上).

(교학사 고어사전 853)

이 그림의 글꼴들은 자료를 보지 않고 이제까지 그려왔던 기억을 더듬으며 그렸다. 그려놓고 보니 은 월인천강지곡의 글꼴과 비슷한 것 같다.

그 위에 있는 세상’(위아래가 완전히 뒤집혀 있음)은 딱히 특징이 드러나지 않는 보편적인 글꼴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맨 위에 있는 약간 어두운 배경 속의 세상모음을 가로로 길게 뽑아서 배경의 흐름을 따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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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전 준비]

어제 초대전 준비(60x60cm 캔버스 작업)는 새 그림 ‘:사ᄅᆞᆱ서리(사람사이)’를 추가하였다.

오늘은 을 추가할 계획이다.

[]

005」 「감탄사매우 놀라거나 어이가 없을 때에 내는 소리.

(온라인 국어사전 우리말샘)

2010년대에 젊은 세대들이 주로 썼었지만 얼마 안 가서 기성세대들에게도 급속도로 확산되었었던 신조어. 요즘은 어느 정도 쓰이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말이란 게 한참을 쓰이다가도 언젠가에 이르면 까마득히 잊히게 되기도 한다. 한 시대를 스쳐 지나갔던 이런 문화현상의 일면도 작품에 담아두면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그려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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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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